2017년 4월 27일 목요일

자동차 도시 - 폭스바겐의 볼프스부르크


"세계의 명차 탐방 5차-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독일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볼프스부르크....왜냐하면 그곳에 폭스바겐 본사가 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본사의 중앙연구소에 한국기업들이 부품전시 및 수출 상담을 하기 위해 방문했었다.

Wolfsburg. 독일 중북부 하노버 지방의 도시울프스부르크가 아니다물론 독일어로도 늑대는 wolf 라서 늑대와 엮으려는 시도는 꽤 많다가령 시의 문양에 늑대가 있다는 것이나 동명의 축구팀의 마스코트로 늑대를 사용하는 것 등.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잡았으며, 20세기 초에 유명 자동차회사인 폭스바겐 그룹의 본사가 위치하여 도시가 급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인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이 위치해있다.
이외에 도시 이름의 기원이 된 '볼프스부르크 성'이 있다도시가 건설된 것은 1938년 나치즘시대로당시에는 카데에프슈타트(KDF-stadt)라고 불렸다영국 군정하인 1946년에 볼프스부르크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유명 관광지로는 폴크스바겐 그룹에서 야심차게 만든 아우토슈타트가 있다그밖에도 축구를 좋아한다면 폴크스바겐 아레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아우토슈타트는 대놓고 중앙역 뒷편에 있고 축구경기장도 사실상 바로 옆에있다그 밖에도 볼프스부르크 성미술관 등이 있다.

시내교통은 그다지 좋지않다시의 규모가 규모인지라 왼만한 독일 도시에 으레 있는 트램조차 없다버스가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많다고 하기엔 매우 곤란한수준그나마 아우토슈타트폴크스바겐 아레나는 걸어서 갈만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폴크스바겐 그룹의 본사가 있다는 상징성과 아우토슈타트를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 때문인지ICE가 정차하는 경우가 적지않다그리고 하노버브라운슈바이크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위치해서 하노버나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왔다갔다 하는RE는 꽤 자주 편성되어있다.

폭스바겐( Volkswagen])은 독일 베를린에서1937년에 설립된 자동차 제조 회사이며 폭스바겐 AG의 지주회사이다용어의 풀이는 Volk(국민)+s(합성어 결합요소)+wagen()로서 한국어로의 의미는 국민차라는 뜻이다이 회사의 이름인 폭스바겐의 이니셜을 따서 VW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폭스바겐은 자동차 이름에 바람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선호하는 브랜드이다골프제타파사트 등이 모두 바람의 이름이다폭스바겐은 2006년 폴로 블루모션(Polo Bluemotion)'을 시작으로 친환경 브랜드인 '블루모션'을 론칭했다. 2010년식 폴로 블루모션은 30.3 km/l(유럽 기준)로 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높은 차가 됐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의 대한민국 법인이다.
폭스바겐은 1937년 베를린에서 나치 무역 연합인 "독일노동전선"(Deutsche Arbeitsfront)에 의해 설립되었다. 1930년대 초반독일의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고급 승용차 위주였고 중산층 시민들은 모터사이클 이상의 탈것을 소유하기 힘들었다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찾던 자동차 제조사들은 "국민 자동차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그들 중에는 벤츠의 170H, 아들러의 AutoBahn, Steyr 55, Hanomag 1, 3L 등이 있었다그러한 유행은 새로운 것이 아니었는데, 1920년대 중반에 벌써 그러한 기초 설계를 바탕으로 벨라 바레니 (Béla Barényi)가 만들어졌었다요셉 마인라트 (Josef Ganz)가 스탠다드 슈피리어 (Standard Superior) 브랜드를 만들고 "독일형 국민차"라고 선전하였다또한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한스 레트빈카 (Hans Ledwinka)의 타트라 T77 (Tatra T77, 독일 엘리트들 사이에서 아주 인기가 있었던 차)가 모델 체인지를 거듭할 수록 점점 작고 저렴해지고 있었다. 1933앞서 언급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여전히 초기 상태에 머물러 있을 때그 당시 독일의 통치자 아돌프 히틀러는 국가 주도의 국민 자동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히틀러의 요구 조건은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을 태우고 100km/h로 달릴 수 있는 자동차였다 "국민 자동차"는 제3제국 국민들에게 990DM (그 당시 작은 모터사이클 가격에 해당함)에 제공될 예정이었다.(참고로 당시 평균 주급은 32DM
기존 프로젝트들의 거센 로비에도 불구하고 히틀러는 국가 소유의 신생 기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다이 임무를 위해 선택된 기술자가 바로 페르디난트 포르셰 공학박사이다당시 명성 높은 기술자였던 페르디난트 포르셰 박사는 벤츠 170H를 설계했고 1920년대 후반 Steyr의 기술자로 상당기간 일한 경력이 있었다그의 개인 설계 사무소를 열었을 때 그는 NSU Zündapp, 두 자동차 메이커와 두개의 "Auto für Jedermann" (car for everybody, 모든 사람을 위한 자동차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두 프로젝트 모두 양산에 이르지 못하고 프로토 타입 단계에서 중단되었지만 기본적인 개념은 페르디난트에게 남아 있어서, 1934622페르디난트 박사는 히틀러의 의뢰를 받아 "국민 자동차"를 만들기로 합의한다.
더 나은 연료 효율내구성조작성정비성저렴한 부품 등이 이루어야 할 것들이었다개발 의도는 유럽의 중산층이 저축 프로그램("Fünf Mark die Woche musst Du sparen, willst Du im eigenen Wagen fahren" — "일 주일에 5DM이면 당신도 자동차를 몰 수 있다")을 통해 차를 구입하도록 하는 것이었고결과적으로 336,000명 가량이 가입하게 된다그 프로토 타입은 "KdF-Wagen"로 불렸고, 1936년부터 등장하게 된다.(첫 차는 포르쉐의 본거지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생산되었다이 때 이미 폭스바겐의 독특한 곡선형 차체와 공냉식 플랫 포(수평대향식 직렬 4기통엔진엔진을 뒤쪽에 배치하는 디자인이 사용되고 있었다폭스바겐 자동차는 여러 KdF 프로그램(여행이나 레저 활동 같은 것을 포함)의 일환이었다접두사 "폭스-" ("국민의")는 차 이름 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 걸쳐 KdF 프로그램의 제품에 사용되었다예를 들어 라디오의 경우에는 "국민의 라디오"(Volksempfänger)라고 불렸다. 1937528, Gesellschaft zur Vorbereitung des Deutschen Volkswagens mbH (종종 약어로서 Gezuvor)가 독일노동전선에 의해 설립되었다이 회사는 훗날 "Volkswagenwerk Gmbh" 1938 916일에 이름을 바꾼다.
여러 해에 걸쳐 아우토 우니온 (Auto Union)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엘빈 코멘다 (Erwin Komenda)가 차체의 프로토 타입을 개발했는데오늘날 알려진 비틀의 모태가 된다그 것은 독일에서는 1920년대 초반부터 사용되던 풍동 실험을 최초로 이용한 자동차들 중 하나였다.
새로운 공장의 설립이 1938 5 26일에 KdF-Stadt라는 공장 직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계획 신도시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곳이 현재의 니더작센 주 볼프스부르크 이다하지만 이 공장은 많은 수량을 생산하지 못한 채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을 맞는다. 1938420일 히틀러의 49세 생일에 한 대의 타입-1 카브리올레가 아돌프 히틀러에게 기증된 것 외에 저축 프로그램을 마친 그 누구에게도 차는 지급되지 못했다.
전쟁은 군용 차량을 생산하도록 요구하였고타입82 큐 벨 바겐 (Kübelwagen, "Bucket car") 트럭 과 독일 군용 수륙양용차 슈빔바겐 (Schwimmwagen)이 생산되었다.

2015 폭스바겐의 디젤 엔진에서 배기가스가 기준치의 40배나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센서감지 결과를 바탕으로 주행시험으로 판단이 될 때만 저감장치를 작동시켜 환경기준을 충족하도록 엔진 제어장치를 프로그래밍했다는 사실이 드러나(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파장2006년 폭스바겐은 친환경을 모토로 한 블루모션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였다이 브랜드는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를 개발하였다이 차가 가진 친환경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폭스바겐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기술들을 늘어놓는 광고 대신 친환경하면 폭스바겐이 딱 떠오르도록 할 수 있는 넛지마케팅 기법을 사용하였다일명 "Fun Theory"라고 불리는 캠페인은 "Fun can obviosusly change behavior for the better"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폭스바겐의 생산 차종은 다음과 같다

폭스바겐 페이톤( VW Phaeton), 시로코(Scirocco)씨씨 CC, 투아렉(Touareg), W12 나르도(W12 Nardo), 비틀(The Beetle), 티구안(Tiguan), 콜프 GTI(Golf GTI), 이오스 (EOS), 제타(Jetta), 파사트(Passat), 올트랙(Alltrack), 투란(Touran), 샤란(Sharan),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자동차계의 올스타즈. 이걸로 모든 게 표현된다이 회사에서 인수 안 한 게 뭔지 생각하면 입이 안 다물어질 정도로 모든 자동차 종류는 다 생산할 수 있기 때문참고로 이러한 인수합병은 페르디난드 포르쉐의 외손자이자 콰트로의 개발자이며 폭스바겐 최고경영자를 역임하고 나서 감독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는 페르디난드 피에히의 주도로 이뤄진 게 다반사최고경영자 시절부터 꾸준히 인수합병을 한 끝에 올스타팀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오늘날의 폭스바겐 그룹을 만들었다.
·         폭스바겐 승용차 계열

o    폭스바겐 (Volkswagen) - 지주회사 겸 대중 자동차 제조사.
o    벤틀리 (Bentley) -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회사. 1998년 인수함
o    부가티 (Bugatti) – 프랑스의 하이퍼카 제조 회사. 1998년 인수함.
o    포르쉐 (Porsche) - 폭스바겐의 형제 기업고성능 스포츠카와 프리미엄 차량를 제조하는 회사. 2009년 인수함.
o    스코다 (Škoda Auto)- 체코의 자동차 회사. 1991년 인수함. 현재 유럽 내에서는 폭스바겐보다 더 중저가형 서민차 브랜드를 맡고 있다.

·         폭스바겐 상용차 계열
o    폭스바겐 상용차(Volkswagen Nutzfahrzeuge, VWN)
o     (Man) - 독일의 상용차 제조사. 2011년 인수함. 산하 브랜드로 버스 브랜드인 네오플란이 있다.
o    스카니아 (Scania) - 스웨덴의 상용차 회사. 2008년 인수함.

·         아우디 람보르기니 계열
o    아우디 (Audi) -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회사. 1964년 인수.
§  아우디 스포츠 (Audi Sport) - 아우디 산하 고성능차량 제작 및 기술개발 및 모터스포츠 전문 업체독일 바덴뷔르템브르크 주(Land Baden-Wurttenberg)의 네카쥴름(Neckasulm)에 생산시설이 있으며, S/RS/아우디 R8 등이 여기서 만들어지고 있다. 2016, quattro GmbH에서 아우디 스포츠로 사명 변경.
o    두카티 (Ducati) – 이탈리아의 고성능 바이크 회사. 2012년 인수함.
o    람보르기니 (Lamborghini) – 이탈리아의 슈퍼카 제조사. 1998년 인수함.
o    이탈디자인 쥬지아로 (Italdesign Giugiaro) -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회사. 2010년 인수함.
o    세아트 (Seat) - 피아트를 모태로 하는 스페인의 자동차 회사. 1990년 인수함.

언뜻보기에는 평범한 자동차 회사인듯하지만 경차부터 프리미엄 카럭셔리 리무진슈퍼카버스와 대형트럭에 오토바이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폭스바겐 혼자서 다 한다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 산하 자회사가 많다는 소리지만 어쨌든 대단한 일. "The Original German"이라는 광고 카피로 오랫동안 밀어붙이고 있다. 그리고 Das Auto(The Car)라는 광고 카피도 잘 써먹는중그리고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그 모든 카피에 먹칠을 했다.
포르쉐아우디람보르기니 등을 관리하는 폭스바겐 AG의 지주회사다또한 니더작센 주정부가 주식의 20%를 소유한 공기업이다결국 토요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사가 되었다... 가 도요타가 따라잡았다가 GM이 따라잡았다가를 반복하면서 셋이서 1위를 놓고 경쟁중이다유럽에서는 1다만 소형차 위주의 메이커이다 보니 매출은 살짝 딸리는 편이다 하지만 2012 150억불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GM 79억불도요타의 111억불을 뛰어넘으며 1위를 탈환했으며 도요타가 급발진과 환경오염으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가 한동안 폭스바겐의 독주는 계속될듯하다그런데 2015 9월 희대의 디젤게이트가 발생했다그러면서 자동차 판매에 약간의 영향이 미치는 듯 판매 실적이 떨어졌으나곧 회복세로 전환 현재 안정적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M&A와 관련한 소문과 떡밥이 파다한 회사이기도 하다. 2000년대 초반 피아트가 어려웠을 때 알파 로메오와 페라리-마세라티를 인수할거라는 소문이 파다했다아예 피아트 인수설도 나왔었다로터스를 갖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영 자동차 기업인 프로톤 자동차와 대한민국의 쌍용자동차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하나 실제 인수하지는 않았다. 2014 7월에는 FCA(피아트-크라이슬러)를 인수한다는 떡밥까지 나돌았으나폭스바겐 내부의 신용 경색화와 유럽의 성장 둔화세 때문에피아트 인수는 없던일로 되어버렸다하지만 2017 3 PSA가 오펠과 복스홀을 인수한 이후로 또 다시 FCA 그룹 인수에 대한 설이 나오고 있다.
폭스바겐은 2009년 인도 시장 확보소형차 기술을 발전일본 시장 확보를 위해 GM에서 독립한 스즈키와 업무·자본 제휴를 맺고 스즈키 주식 19.9%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었다스즈키는 이 제휴를 통해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을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2011년 스즈키는 폭스바겐이 경영에 깊이 관여하려 한다며 불만을 나타냈다스즈키는 폭스바겐이 기술이전에 인색할 거라고 예측하고 모기업이 된 폭스바겐의 엔진 대신에 과거에 연이 있었던 피아트의 엔진을 도입했다이에 2011 9월 폭스바겐은 스즈키에 협약 위반이라고 통지서를 보냈고스즈키는 폭스바겐측에 제휴를 끝내고 자사 주식을 다시 양도하라고 했으나 폭스바겐은 이를 거부했다스즈키는 런던 국제중재재판소에 중재를 요청했고장기간의 소송끝에 2015 8월 스즈키가 패소하였다법원은 스즈키가 합의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이후 위약금을 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폭스바겐은 제휴 종료 차원에서 스즈키의 주식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후 스즈키는 홀로서기를 결심하고 스즈키 측은 앞으로 다른 회사와 자본 제휴를 맺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립해 살아갈 것을 전제로 삼겠다고 했다지만 사실상 앞날은 불투명하다현재 스즈키는 유럽과 개발도상국 등에서도 규정하고 있는 연비 규제에 대응할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발매했지만 글로벌 규제에는 부족하다는 평이다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동차 연구개발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일본 자동차 업계 중에서도 상당히 중소기업에 가까운 스즈키의 입장에서는 앞길이 막막하다는 것게다가 스즈키를 제휴-인수합병의 사냥감으로 노리는 브랜드들도 많아 조만간에 어려울 경우 또다시 제휴하거나 인수합병될 것이라고 업계에선 보고 있다일례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폭스바겐의 목적이 스즈키를 통해 아시아 강화를 노린 것을 감안했을 때 스즈키에 제휴를 바라는 회사가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태풍의 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할 정도앞으로의 스즈키가 타 회사의 제휴관계/인수합병 관계가 어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상황

볼프스부르크에는 동명의 축구팀이 존재한다. 한때 구자철이 소속해 있던 팀이다.

페어라인 퓌어 라이베스위붕엔 볼프스부르크 (Verein für Leibesübungen Wolfsburg)는 흔히 VfL 볼프스부르크 (VfL Wolfsburg)로 알려진 독일의 축구 클럽으로 니더작센주를 연고로 한다이 팀은 현재 분데스리가1에 속해 있으며, 2008-09 시즌에 한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두었다그 외에도 볼프스부르크는 1995년에 DFB-포칼컵 준우승을 거두기도 하였다현재 감독은 디터 헤킹이다이 클럽은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노동자들에 의해 종합 스포츠 클럽으로 성장하였고현재 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이다.

볼프스부르크는 전형적인 공업도시이다. 뮌헨, 슈트트가르트 등과 같이 넓게 분포한 자동차 공장들...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그렇기 때문에, 볼프스부르크는 폭스바겐의 성장과 함께 성장한다.
지역의 대학에서 인재를 공급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며, 직원들은 지역경제를 원활하게 만드는 소비자가 된다. 우리나라의 울산이 그렇듯이...이곳도 폭스바겐이 먹여살리는 지역이다.

볼프스부르크 축구 경기장 옆으로는 높다란 주차타워 같은 빌딩이 있다. 그런데, 이곳이 고객들이 신차를 인도받는 빌딩이란다. 그곳에서 새로 주문한 차량을 인도받아 가게 된다.
흡사, 자판기라고 볼 수도 있는 그런 구조 같아 보였다. 직접 안으로 들어가 시스템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주차타워 같아보이기도 했고, 자판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당시 폭스바겐 본사를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사무소 소장이 독일인이었으며, 이분이 독일 본사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분이었기에 가능했다. 한국부품 업체들의 위상이 높아져 폭스바겐 서울사무소가 개소한지 몇년지나지 않아 개최된 행사였다. 과거 폭스바겐의 사무소는 일본에 있었으며, 일본에 한국인 직원이 근무했었다. 그러나, 한국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서울에 사무소를 차렸으며, 현재까지도 업무를 진행하고있다. 

세계 여행 - 파리

"프랑스 파리의 명소 - 에펠탑과 르부르 박물관"




오늘은 프랑스 파리를 간단히 둘러볼까 합니다.

파리하면 생각나는 것이 에펠탑과 르부르 박물관 그리고 오르세 미술관 등등...아주 많을 듯 한데요. 
우선, 가장 유명한 에펠탑과 르부르 박물관을 먼저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리라는 도시를 아주 좋아해서 여러차례 방문을 했답니다. 여행으로 4차례 그리고 출장으로 2차례...총 6차례를 방문했었네요.

우선 에펠탑(Tour Eiffel)은 1899년 파리 마르스 광장에 지어진 탑으로 격자 구조로 이루어져있으며,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출물이다. 건축가인 귀스타브 에펠의 이름에서 명칭을 얻었으며,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세계 박람회의 출입관문으로 건축되었다.

에펠탑의 높이는 324미터이며, 이는 81층 높이의 빌딩과 유사한 높이이다. 1930년 미국의 크라이슬러빌딩이 완공되지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관광객들을 위해 3개 층이 개방되어, 표를 구매하여 계단 및 엘리베이터를 통해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을 설치하여 그 화려함을 더한다.


위의 사진과 아래의 사진은 같은 에펠탑이지만, 그 느낌은 사뭇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화려했던 에펠탑은 뉴밀레니움으로 떠들썩하던 1999년 겨울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때는 조카와 함께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역에서 기차를 타고 도버터널을 건너 프랑스로 들어가 파리에까지 도착했던 적이 있었다. 조카는 대학입학이 확정된 후 나는 영국에서 유학중이었던 학생신분으로....우리는 충분한 자금이 없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저렴한 비용으로의 여행 방법을 택했다.
유로스타를 이용해서 파리로 들어가면 더 빠르게 도착하고 여행하기에 편리한 파리 북부역에 도착할 수 있지만 일반 기차와 유로스타의 가격은 2배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금전적인 절약에 우선 순위를 두고 여행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 파리에서 런던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차시간이 남아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 기차역주변의 식당에서 먹었던 안심 스테이크와 연어 스테이크...특히 연어스테이크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그 후 파리를 포함한 어느 곳에서도 유사한 연어 스테이크의 맛을 볼 수가 없었다.
아쉬운 점은 왜 그 때 그 식당을 메모하지 않았을까하는 점이다.


파리에가면 우리가 꼭 들려봐야하는 곳중 르부르 박물관을 빼놓을 수는 없다.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

밀레의 "만종"

고흐의 "자화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비너스상의 뒷모습은 사진으로 잘 담지 않는데, 응큼한 호기심에 뒷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직접 가서 보지 않는다면 찍을 수 없는 사진이다.


르부르 박물관( Le Musee du Louvre)은 파리의 중심가인 리볼리 가에 있는 프랑스 국립 박물관이다. 지금의 건물은 르부르 궁전을 개조한 것으로 파리의 세느 강변을 포함하여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르부르 박물관 앞의 크리스탈 피라밋 조형물은 근대에 건설된 것으로 한때는 박물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평이 많았으나 현재는 르부르를 대표하는 조형물이 되었다. 소장품의 질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이다.


박물관으로서의 르부르는 1793년 8월10일 537점의 회화를 전시하며 시작되었다.

파리는 세느강 주변으로 모든 곳이 다 좋다. 노상 카페는 그 운치로 아름답고, 노틀담 사원은 그 웅장함이 아름답고...세느강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이래서 내가 파리를 제일 좋아하는구나하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파리에 대한 기억은 여러가지 좋은 것들이 있다.
몽마르트 언덕에서 먹었던 저녁과 식당들앞의 화가들...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식당이었지만, 프랑스 식당을 내 머리에 강하게 각인시킨 곳이다. 타 유럽과는 다르게 프랑스의 식당은 테이블이 아주 작다. 어떻게 저렇게 좁은데 두명이 식사를 할까 싶을 정도의 크기에, 저녁이 되면, 촛불도 올려놓는 등...있어야 할 건 다있는 그런 스타일이다.
그곳에서 나는 최초로 달팽이 요리를 먹었다. 에스까고...요리법은 간단하다.
요즘 마트에가면 달팽이 요리가 있는데.. 달팽이가 들어갈 수 있게 만든 판에 달팽이를 넣고 마늘과 파슬리를 다져넣은 후 섞어놓은 버터를 엊는다. 그리고는 오븐에서 익혀주면 끝.
아주 간단한 것이 왜 그렇게 맛있고 좋던지....내 기억속에는 그 때 처음 먹었다 달팽이 요리가 제일 맛있던 달팽이 요리였다.

파리를 여행할때는 걸어서 이동하는 방법을 택한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겉기를 시작한다.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있는 상점들을 지나 개선문에 이른다. 개선문은 우리가 생각했던것 보다는 좀 더 큰 규모의 문이다. 비용을 지불하면 개선문 위에 올라가 샹제리제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개선문은 샹제리제 거리 끝, 약간 언덕진 곳에 있다.
그리고는 왼쪽의 길로 접어들어 에펠탑쪽으로 걷는다. 약 20분정도 걷다보면 에펠탑을 만날 수 있다. 길을 몰라서 가지 못할 수는 없다. 에펠탑이 보이니까...
한번은 에펠탑으로 걸어가는길에 F1 경주용 자동차의 이동을 봤다...길거리를 달리 수 있는 차는 아니기에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차는 아니다. 내가 본것도 그런것은 아니고 건물내로 옮기는 그런 작업중인 차를 본것이다. 커다란 크레인이 조심 조심 이동시키는 광경...사실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광경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구경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카메라와 캠코더로 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물론 창문으로 내려다보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모두들 보기 힘든 장면을 보고 있기 때문에 관심들이 많았다고 생각했습니다.
F1경주용차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TV를 통해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혹여 실제로 레이싱 트렉에 가서 본다고 해도, 크레인에 달려 움직이는 레이싱카를 볼 수는 없겠죠.

얼마를 더 걸어가면 에펠탑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전경이 보이는 곳에 들어서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은 장소를 찾아 열심히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 댑니다. 기념사진을 찍어야 하니까요...
인물사진도 찍고, 전경 사진도 찍고, 위에 첨부한 사진이 그것입니다.

사진을 다찍고 나면, 에펠탑쪽으로 내려갑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게되면 거대하다 느껴질 만큼 커다랗다는 것을 알 수 있구요. 티켓을 구매하여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파리는 방사선형태의 도시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 제일 높은 건축물이기에 어떠한 방해도 없이 도시 전체를 둘러보실 수 있으니, 파리에 가신다면, 줄서는 시간이 오래걸리긴해도 꼭 전망대에 올라 파리를 보시기 바랍니다.
제 아내는 아직도 파리에 갔다왔지만, 에펠탑에 올라보지 못했다고 불평이 심합니다.
볼거 없다고 제가 올라가지 않았거든요...여러분들은 편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곱창 맛집 - 광명시 하안돌곱창

"곱창 맛집 1탄 - 광명시 하안돌곱창"



하안돌곱창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하고 있다.
광명우체국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하안돌곱창은 연중무휴로 영업하며 오후 5시에 오픈하여 다음날 새벽2시까지 손님을 맞는다.

내가 처음으로 하안돌곱창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14년전인 2003년으로,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무역회사에 근무할 당시부터이다.

하안돌곱창은 소곱창만 판매하며, 가격은 곱창이 16,000원 염통이 15,000원 그리고 곱창을 다 먹고난 후 볶음밥은 2,000원이 되겠다.

아래 사진은 가게 입구 전경으로 방송에도 여러번 노출되어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라고 간판에서부터 광고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방송에 많이 노출된 곳은 좋아하지 않지만, 내 스스로 맛집이라 생각하고 다니던 곳이 방송을 탄 것이기에 이경우는 예외라 하겠다.

방송에서 맛집이라고 소개한 집에서의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맛집으로 소개하는 모든집을 인정하지 않게 되었다. 방송을 손님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진행한 집도 있었다.
당진의 한가게가 맛집으로 소개된 적이 있었다. 우리 가족은 그곳의 맛을 보기위해 초행길이며, 꼬불꼬불 해안에 인접한 곳의 국수집으로 찾아갔다. 그곳은 장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집이었고, 직원도 1명밖에 있지않았다. 사장님과 직원1명이 방송직후 손님을 맞기에는 불가능해보였으며,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음식이 나오는 상황이라 많은 손님들이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후로는 방송에 나온 음식점을 찾아가는 수고를 덜게만든 고마운 점도 있다.

하안돌곱창은 하안동 상가지역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가 좀 불편한 점이 있다. 주변에 식당들이 많기에 많은 차들이 길가에 노상주차를 해놓고 식사를 하기에 주차공간을 찾는데 약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은 항상 기억해야할 사항이다. 식당앞에 3~4대 정도의 주차가 가능한 공간은 있지만 그정도로 오는 손님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우리는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맛있는 소곱창을 즐기곤한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붐비는 시간을 피하는 이유도 물론 있긴하지만.....

뉴코아 후문쪽에 위치하고 있어, 찾는데 불편함은 없다.


개인적으로 하안돌곱창은 시콤한 부추 무침을 함께 구워먹는 맛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마다 하안돌곱창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을 듯하다. 그렇지만, 곱창 본연의 맛은 어느 곱창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사실...
우리는 곱창과 부추무침의 시콤한 맛의 조화를 사랑해서 즐겨찾곤 하지만...


주문을 하게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초벌구이가 된 상태로 서빙이된다.
초벌구이가 완료된 것이기에 야채와 염통 및 간은 조금더 구워 바로 먹을 수 있으나, 곱창은 약간의 시간을 더 투자하여 더 맛있는 맛을 즐겨야 한다.
잘익은 곱창과 불판위에 구운 양념부추를 청양고추가 들어간 간장식초 소스에 찍어먹으면, 하안 돌곱창만의 곱창맛을 볼 수 있겠다.


 곱창의 고소한 맛을 충분히 즐기셨다면,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필수코스.
고소한 곱창기름에 공기밥과 야채들을 양념과 볶아준다.

한국 사람들은 어떠한 음식을 먹어도 마무리는 볶음밥!
그래야 아~ 잘 먹었다...이렇게 말할 수 있는것같다.

 처음 하안돌곱창을 갔을 때는 11,000원이었던 곱창가격이 지금은 16,000원까지 올랐다.
모든 물가가 다 올랐으니, 가격오른 것에 대해 불평할 생각은 없는데, 가격이 오르며 양은 좀더 줬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이 있다. 2인분을 먹고 추가 1인분을 더 시켜야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서...
그러나, 양이 결코 적은편은 아니다. 단지 우리가 너무 잘먹는게 흠이다.

이곳은 하안동의 먹자골목 중에서도 대로변쪽으로 있는 곳이기에 사람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고, 다녀가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바로 앞에 쇼핑센터가 있기 때문에 쇼핑 후 곱창으로의 저녁 식사가 가능한 위치입니다. 곱창이 좀 냄새가 옷에 배죠...? 그렇기에 식사 후 쇼핑은 좀 부담스럽겠지요.
저희야 곱창만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소주와 함께 먹는 곱창을 즐기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이고,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기 때문에 선쇼핑, 후식사가 맞는 순서일 듯 합니다.

맛은 제가 보증할 수 있으니, 한번씩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곱창 맛집 - 수원,화성 병점 곱창사랑

"곱창맛집 2탄 - 수원, 화성 병점 곱창사랑"


오늘은 곱창 맛집 2탄으로 병점 진안동에 위치한 "곱창 사랑"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안 돌곱창을 곱창이 먹고 싶을 때마다 갈수있는 가까운 곳이 아니기에, 우리 가족에게는 곱창을 즐길 수 있는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수원, 병점, 동탄 등의 동네 및 인근지역에 곱창을 맛있게하는 집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했기에, 타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접한 곳...그리고 평이 좋은 곳을 확인하여 찾아간 "곱창 사랑"  입니다.

곱창사랑의 가격은 곱창, 막창, 대창 구이는 1만5천원, 특양은 2만3천원 그리고 모듬구이는 1만9천원이구요..

주문을 하게되면 염통과 간을 드시겠느냐? 묻는답니다. 신선한 염통과 간을 주시고 곱창 소스(소스 안에는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서 곱창과 함께 먹으면 매콤한 맛과 곱창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훨씬 맛이 좋답니다)와 참기름 장을 함께 준답니다. 생염통은 참기름 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지요...
그렇게 먹고 있으면, 서진된장 찌게를 내어준답니다. 맵지않은 약간 얼큰한 맛이 괜찮은 선지 된장 찌게 역시 먹을만하지요.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초벌구이된 곱창구이가 불판과 함께 서빙된답니다.
싹둑싹둑 경쾌한 소리를 내며 썰어지는 염통과 곱창들...그리고 팽이버섯, 양파, 감자 등등의 야채들이 함께 익어가지요...곱창을 자르는 가윗소리는 정말 경쾌한 음을 내서...소리마져 맛있게 느껴지게 된답니다.

곱창사랑에서는 콩나물 무침과 부추 양념 무침을 곱창과 함께 구워먹을 수 있게 제공해 준답니다. 저희 가족들은 콩나물은 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서(곱창구이와 함께 먹는 것) 부추만 곱창구이와 함께 불판에서 익혀, 곱창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부추를 곱창구이와 함께 구워 먹는 것은 하안돌곱창과 동일한 방식이긴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곱창사랑을 더 좋아하게 된건지도 모르겠지만요...맛은 곱창사랑의 부추와 하안돌곱창의 것에 약간 차이가 있답니다. 하안돌곱창의 부추보다는 신맛이 약간 덜하다는 점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곱창을 찍어먹는 소스의 맛은 곱창사랑도 하안돌곱창의 소스와 비교하여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가 어제도 곱창사랑엘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곱창사랑의 곱창맛이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요. 어떻게 곱창을 관리하셨는지...오래 익혀도 전혀 질겨지지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곱창구이는 오래 익히게되면 질겨지고, 딱딱해지게 되는데요.... 곱창사랑의 곱창은 불판위에서 오래 대기를 하고 있어도 좀처럼 딱딱해지거나 질겨지지가 않더라구요....


여기가 곱창사랑입니다. 가게내에 테이블은 총 10개. 저희가 처음 찾아갔던 것은 지난해 겨울 이었습니다. 곱창은 겨울에 더 많이들 찾으시는 음식인 듯하네요...왜냐면 그때 저희가 저녁 7시경 찾아갔던것 같아요...10개의 테이블 모두 손님들이 있었어요...기다리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저희는 기다리겠다했지요....한 20~30분 정도 지나니 한 테이블에 손님들이 나가시고, 저희가 앉아서 주문을 했지요...곱창과 특양...사실 추운 겨울철에 곱창을 먹겠다고 기다리는 손님이 있을까요...? 저희는 추워서 안에서 기다렸답니다. 가게 안은 사실 넓지 않아요...손님이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지요....
저희는 두분 손님이 와있는 테이블에 양해를 구하고 앉아 기다렸지요....아기가 있어서 다른 분들의 거부감은 없었던듯 합니다. 아기가 없었더라면, 저희도 차않에서 기다리든지, 밖에서 좀 돌아다녔을것 같긴해요...


그렇게 첫 인연을 맺게 된 곱창사랑….그 후 여러 차례 찾아가게 되었답니다조금 늦게 되면 손님들이 많아지게 되어저희는 좀 한산하고여유롭게 그리고 아이가 있어서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고 싶은 생각이 없기에저희는 항상 이른 시간에 찾아간답니다. 6시 이전 도착을 추구한답니다그 정도 시간에는 손님도 별로 없고아이가 좀 시끄럽게하고 돌아다녀도 다른 테이블에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지요
곱창을 부추와 함께 소스를 찍어 먹으면그 맛이….어제 먹었는데도 지금 입에 침이 고이네요아주 훌륭하답니다제가 입이 짧아 맛있는 것을 분별하는 것에는 별난 재주가 있답니다.
사실 제 아내가 곱창을 좋아합니다곱창사랑을 찾아간 것도 모두 제 아내의 수고와 노력 덕택이었지요… 여러 블로그를 들어가보고 댓글의 평가들을 확인하고평이 제일 좋은 곳으로 저를 이끌고 갔습니다.
그런 수고와 노력이 없었으면만족스러운 맛의 곱창을 집근처에서 먹을 수 없었을 듯 합니다.

그렇게 곱창버섯양파와 감자까지 모두 먹고나면 식사를 해야겠지요식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볶음밥과 라면…..저희는 어제 라면으로 식사를 했습니다곱창은 불판에서 구워먹는 메뉴기 때문에 라면은 굳어있는 면이 풀어지고계란을 투척한 후써빙이 된답니다그리고 불판에 올려두고 식지않게 온도를 유지시키지요면발이 쫄깃합니다간단히 라면 맛 좋습니다
볶음밥도 맛있습니다계속해서 먹게 되는 매력적인 식삽니다.
배가 불러서 그만 먹어야겠다 생각하지만숟가락은 계속해서 볶음밥을 뜨고있게 됩니다.

곱창사랑은 곱창을 먹지 않는 분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차돌박이와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삼겹살은 초벌구이를 해서 가져다 줍니다.
저희 아이가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하여요즘에는 삼겹살은 1인분에 공기밥 전부를 먹습니다갈비의 경우는 2인분과 공기밥을 먹고요
처음에는 차돌박이를 주문해줬는데그것보다는 삼겹살을 더 좋아해서첫 방문이후부터는 계속 삼겹살을 시켜준답니다.

이렇게 곱창이외의 메뉴가 준비되어있어서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찾을 수 있게 만들어서 참 좋다고 생각됐습니다아마도사장님이 아이를 둔 엄마이기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라구요그외에도 곱창사랑은 더덕구이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아직 더덕구이는 먹어보지 못해서 어떤 맛인지 궁금하답니다항상 갈때마다 다음에는 맛을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만하게 되지요가격이 15천원으로….가벼이 맛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하지 않더라고요….

저는 맛있는 것은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어하는 성격이랍니다그래서 처형네 가족에게도 곱창사랑을 소개해줘고한번은 함께 방문하여 곱창을 즐기기도 했답니다그날은 정말 많이 먹었던 날이었지요많은 사람들이 함께 먹으니더 맛있게 느껴졌었답니다.

곱창사랑은 주차도 전혀 불편하지 않답니다가게앞에 3~4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가까이에 공용주차장이 존재해서 그곳에 차를 주차한 후 걸어도 1~2분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주차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음식이라는 것은(요즘은 혼술, 혼밥이 유행이지만...) 상대방과 의견이 맞아야 되는 것이지만, 제가 생각할때는 상대방도 별로 거부감이 없을 만한 장소이기에 적극 추천 드립니다.

관광 명소 - 영국 런던

"영국 - 런던"



2016년 가을 영국을 방문하여 런던 시내 투어를 누나, 매형 그리고 조카와 함께 했었다.
영국내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뉴몰든지역에 거주중이다.

그곳에는 여러 한인 상점들이 모여있다. 한국 과자들과 음료들 그리고 한국 식료품을 구할 수 있는 편의점들과 한식당들...짜장면이 생각나면 찾게되는 중식당...미용실, 여행사 등등 한국사람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상점들이 뉴몰든 High Street에 포진해있다.
뉴몰든이라는 곳은 영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다. 한인타운이라 불리우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한국인들의 관점에서 볼때인 것이고, 영국인들의 입장에서는 많은 한국인들이 들어와 살고있다는 정도일 것이다.
현재의 뉴몰든은 1990년대의 뉴몰든과 비교하여 상점의 숫자에서는 크게 늘지는 않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좀더 다양한 아이템들을 활용하여 사업을 하는 한국인들이 늘었다는 것이고, 1990년대에는 어학연수차원 또는 유학차원에서 단기간 머무르는 젊은 사람들이 많았지만, 현재에는 어학연수 또는 유학차원에서 온 사람들의 정착과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세워지게된 교회들....주재원들의 정착 등으로인해 많아지게된 정착자들의 2세들이 많이 늘었다. 지나가는 학생들의 상당수는 한국인들을 통해 알수있는 부분이다.

뉴몰든은 4존에 위치해 있다. 런던은 시내중심부를 기준으로 1존~6존까지로 구분되어 있고, 이곳을 일반적으로 런던이라 부른다. 그런데, 사실은 행정구역상으로는 런던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몰든은 킹스턴이라는 행정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뉴몰든 역은 South Eastern Train이 서비스를 하는 지역으로 모든 기차는 Waterloo역까지 가게 되어있다. 거기가 종착역이니....

런던에는 여러개의 커다란 기차역이 있다. 앞서 말씀드린 워털루역, 그리고 런던의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차들이 출발하는 패딩턴역...이곳에서 런던의 국제공항인 히드로 공항으로향하는 직통열차와 완행열차가 출발한다. 런던 히드로 공항이 동쪽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빅토리아역 그리고 유로스타가 출발하는 세인트 판크라스역...

유로스타를 탈수있는 기차역은 계속해서 변경되고 있다. 처음 제가 유로스타를 탔었던 1990년대에는 워털루역어서 유로스타를 타야했다. 그러나 2010년에 다시 유로스타를 탔을때는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유로스타를 타야했다. 
워털루역에서의 유로스타 서비스는 2007년까지만 진행되었다 한다.

다음으로는 빅토리아역...이곳은 북쪽으로 향하는 기차들을 탈 수 있는 곳이다. 

철도왕국으로 불리는 영국에 걸맞게 많은 기차역들이 런던에 위치해있다.
런던에서는 어느곳으로든 기차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지, 출.퇴근 시간인 Peak Hour에는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피크시간을 피해 기차를 활용하면, 피크시간의 가격으로 First Class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16년가을 영국을 방문한적이 있었다. Coventry까지 이동해야하는 상황에서 기차를 선택했고, 오전 10시경 Off-Peak시간을 활용 1등석을 예약했다. 기차역에는 1등석 라운지가 운영되고 있었고, 간단한 다과와 음료가 서비스되고 있어 너무 기분이 좋았던 경험이 있다.
또한, 1등석 객실에서는 음료, 식사 등이 서비스된다. 비행기의 기내식과 유사한 서비스가 되다니...역시 돈의 힘이 좋긴하구나 생각했던 경험이 있다.

다시 런던의 Zone구분으로 돌아가면, 1존은 런던 시내 중심이 되겠다.
우리가 알고있는 옥스포드 거리, 피카딜리 서커스, 대영박물관, 본드 스트리트 등등이 1존이다. 2존은 그 주면을 원으로 그어 놓은 곳이고, 이렇듯 런던은 시내 중심을 기준으로 원을 그어 Zone으로 구분한다. 
이 Zone으로 기차 운임 및 버스 운임등이 결정된다. 편도든 왕복이든 정기권이든 Zone기준으로 결정된다. 
현재는 Oyster카드로 운임을 결제하나 예전에는 Pass를 이용했다. 일정기간을 Zone별로 구매하여 횟수에 제한 없게 이용할 수 있는 Pass를 사용했으며, 사진을 부착하여 오용을 방지하였다.

이렇게 4존에서 1존으로 진입하여, 지하철을 탈 것이냐? 버스를 탈것이냐? 아니면 걸어서 이동할 것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하여 기차역밖으로 이동했고 버스로 목적지로 향했다.

런던의 모든 기차역들은 2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이 운행되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워털루역에는 Bakerloo Line, Jubilee Line, Northern Line, Waterloo & City Line 등 총 4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간다. 

대학생인 조카의 학교인 LSE(London School of Economics)의 단과 대학들을 둘러보고, 저녁식사를 퓨전 딤섬으로 든든히 먹은 후 쌀쌀한 날씨에 시내 중심부를 돌아다녔다. 피카딜리 서커스, 트라팔가 광장 그리고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그곳에서 빅벤과 웨스트민스터를 바라보며 찍은 야경사진이다.
런던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건축물인 Big Ben은 템즈강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어야 전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런던의 건축물들은 야간에 조명을 비추기 때문에 야경사진이 아름답다. 낮에도 아름다운 건축물을 구경할 수 있지만, 그래도 야경이 더 멋진곳이 아닐까한다.
빅벤만 홀로 그 위치에 있었다면, 현재와 같은 명성은 얻지 못했을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의사당이 함께 있어, 더 아름다운 멋을 내고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래 사진은 런던아이를 포함한 야경사진. 이 사진은 템즈강의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런던아이는 1999년도에 첫 운행을 시작하여, 런던 템즈강변의 또하나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높이 135미터에 달하는 관람차이며, 뉴밀레니움을 기념하여 설치된 시설이며, 매년 약 350만명이상의 관람객들이 이용한다고 한다.
런던아이가 설치되고 한동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였으나, 2006년 중국에 설치된 난창지싱으로 1위자리는 내주었다.


런던의 템즈강은 서울의 한강처럼 폭이 넓은 강은 아니다. 그렇다고 파리의 세느강처럼 좁지도 않다. 적당한 넓이의 강으로 큰 부담없이 걸어서 건널 수 있는 그런 강이다.
한강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폭의 강이라면, 템즈강은 강으로서의 역할과 사람들에게 친밀감을 적당하게 전해주는 그런 규모의 강이다. 이것은 런던을 지나는 템즈강을 말하는 것이고 총 340여 킬로미터의 길이의 이강은 폭이 9킬로미터가 되는 곳도 있다한다.
영국사람들은 이런 런던의 템즈강에 배를 띠위 영업을 하는 Pub들도 있고 그 주변을 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매년 많은 인원의 관광객을 통해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런던의 유명한 것으로는 뮤지컬을 빼놓을 수 없다. 영국출신의 앤드류 로이드 웨버라는 걸출한 작곡가로 인해 런던의 뮤지컬은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쌍벽을 이루는 곳으로 "웨스트엔드"라 불리운다.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캣츠 등등을 공연하는 수많은 뮤지컬 전용 공연장이 런던 웨스트엔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벤트가든이라는 곳 주위로 빽빽히 들어차 있다.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하는 New London극장은 그곳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으며, 라이온킹과 미녀와 야수를 공연했던 공연장은 토튼험코트 지하철역부근에 위치해있다.

또다른 런던의 유명한 것은 수많은 원자재(금속류) 국제거래 시장이 이곳에 있다는 것이다.
뉴욕에도 동일한 시장이 존재하지만, 런던의 시장도 국제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렇게 영국이라는 나라는 세계 경제를 구축하는 한 축을 미국과 함께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되겠다. 영국이라는 나라의 런던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금융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얼마전 브렉시트가 발생했을 때, 뉴스가 크게 된것도 그만큼 영국이라는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차지하는 위치가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곳은 다인종이 함께 모여살며 만들어낸 국제적 도시이다. 특히, 음식문화를 형성하는데에 있어서 아주 큰 역할을 타인종국가에서 온 이민자들이 만들어냈다. 영국의 음식에는 사실 유명한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피시앤칩스(튀긴 생선과 감자)가 전부라 할 수 있다.
과거 피시앤칩스가 영국에서 점심으로 먹는 음식 1위 였으나, 카레가 1위 자리를 빼았았던 적이 있다. 그리고, 수많은 중국음식점, 이태리 식당 및 맥도널드와 버거킹 등 영국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은 피시앤칩스를 제외하고는 없다. 내가 다녀본 국가 및 도시중 맥도널드와 버거킹이 런던에 가장 많은 것도 음식문화의 열악함 때문이 아닐런지 싶다.


곱창 맛집 - 서울 서초동 거북곱창

"곱창맛집 3탄 - 서울 서초동 거북곱창(교대앞)"


오늘은 곱창맛집으로 유명한 서울 서초동 교대앞에 있는 거북곱창을 둘러볼까 합니다.
두말할 필요없이 유명한 서울의 맛집인 교대앞 거북곱창...그래서 대한민국 전역에 거북곱창이라는 상호를 많이들 사용하시는 듯 합니다교대앞 거북곱창이 너무나도 유명해서...
원조 거북곱창이라고 간판에 표현한 것을 보니여기도 원조 노란이 많았던 듯 싶네요.
거북곱창 전경입니다. 빼곡히 들어차있는 손님들...사장님이 좋아하시겠지요?

장사가 잘되는 가게 옆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동일 업종의 가게들 유사한 맛들….비슷한 시기에 오픈을 하게되면세월이 지난 후에는 우리가 원도다” 라고 주장을 하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소개해 드릴 집은 1984년에 시작한 교대앞의 원조 거북곱창집이 되겠습니다교대앞 곱창집이 유명해지게되어 주위에 곱창을 메뉴로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모이셨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할 때는이렇게 많이들 모이시는게 사업하시는데 훨씬 유리할 듯합니다지역이 한가지 메뉴로 유명해지게 되면좀 안심하며 찾아갈 수 있을 듯해서입니다만약가게 하나만 유명해서 거기 아니면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다고 한다면 손님이 많아서 그 가게에 들어갈 수 없다면메뉴를 바꿔야하는 아쉬운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목표한 가게에 손님이 많아 기다려야 한다면 유사한 주변 가게에서 아쉽지만 대체해서 먹을 수 있으니까요그렇다고 맛이 확연히 차이나지는 않습니다유사한 형태로 조리를 하는 음식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맛의 차이는 약간만 존재할 뿐입니다.
그렇게 사람이 더 많이 모이게되고사업이 활성화될 기회는 한 가게만 있을 때보다 훨씬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식당들과 협의체를 만들고어떻게 하면 더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 논의하고연구하고발전시키는 것이 본인의 사업 번창에도 훨씬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거북곱창은 교대앞에서 제일로 유명한 맛집 입니다제가 이렇게 3차례에 걸쳐서 곱창 맛집을 소개하는 이유는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곱창을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는 일례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거북곱창은 작은 솥뚜껑을 뒤집어 놓고그 위에 곱창을 담아 굽는 형태입니다각도가 작은 깔때기 형태라 곱창의 탈출을 막을 수 있는 그런 형태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곱창의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의 구이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나온답니다. 세월이 흐르며, 약간의 레이아웃(Layout)이 계속해서 변화하겠지만, 큰 틀은 변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맛도 계속해서 진보해나가야 손님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겠지요.

우선곱창의 효능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예로부터 양곱창은 기가 허약한 사람이 섭취하면 기를 보충해주고 또 산후조리에도 특효가 있다 얘기되었다 하네요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인 곱창은 씹는 맛도 쫄깃하고 술 안주시 알코올 분히작용이 뛰어나며소화촉진에도 좋아 술드시는 분들과 소화기관이 좋지 않으신 분들 그리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적합한 음식입니다.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에서는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하였고오장을 보호하여 어지럼증(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 하였습니다또한당뇨술중독독성해소장내 해독살균이뇨피부미용피로회복양기회복 및 골다공증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했다네요뭐 안 좋은 곳이 없을 정도의 아주 좋은 음식이네요…     

가격정보는 곱창모듬구이가 17천원양구이가 22천원대창은 17천원으로 되어 있답니다모든 곱창집들이 가격은 유사한 수준인듯 한데요차이가 나는 것은 위치에 따른 지가의 영향으로 약간씩의 가격차이를 보이는 듯 합니다.

찾아가실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5-8번지랍니다서울교대 후문 맞은편 뒷골목에 위치해있고요너무 유명한 곳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것도 무난합니다.
서울은 모든 곳이 편리한 교통으로 접근성이 점점 좋아지고 있답니다. 
제가 서울을 떠나 살기 시작한 것도 10년이 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했는데, 하루에도 변화하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서울에서야 말 다한거죠...매일 변한답니다. 매일 매일 교통이 좋아져서, 매일 매일 접근성이 좋아 집니다. 거미줄 같은 지하철...서울 시내 어디든 갈 수 있죠....특히, 강남쪽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훨씬 좋답니다. 

단지조금 불편한 점은너무 유명한 곳이라 손님이 너무 많아서 아주 아주 바쁘다는 것이 점이 단점이라 할 수 있답니다.
바쁜 것을 단점이라 하기는 좀 어렵기는 하겠지만손님이 너무 많다보면 손님 한 명한 명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는 것이고이것이 서비스의 질로 이어지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꼽았습니다.

사실 곱창으로 유명한 집은 서울에 아주 많습니다비싼 집들도 많구요특히 강남쪽과 서울 시내쪽에 유명한 곳이 많이 있는데요.
비싼집이라고 해도곱창을 구워 먹는 곱창구이집은 그 기름으로 인해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저는 편안하게 곱창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 더 좋겠다 생각합니다.

제 아내와 결혼 전 데이트를 할 때에는 일인분에 3만원 이상가는 곱창을 판매하는 곱창구이집에 가보기도 했었지만결혼한 후에는 그런 곳은 엄두도 못내게하네요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곱창을 판매하는 그런 식당위주로 찾아게게 되네요경제공동체가 되어버리면과한 소비를 지양하는 것은 인지상정인 듯 합니다.

거북곱창은 특히 강남의 사무실에서 일한 후하루의 피로를 풀기위해 찾는 셀러리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40~50대의 아저씨들이 즐겨찾는 장소중 하나일 텐데요
이곳은 30년이 넘는 전통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그 분들은 젊은 시절부터 즐겨 찾던 그런 곳이 아닐까 합니다처음에는 선배들의 이끌림에 찾게 되었던 장소로의 거북곱창”, 이제는 후배들을 이끌고 찾아오는 거북곱창”. 서민의 희로애락이 묻어있는 그런 곳이 아닐까 합니다삶이 있고추억이 있는 그런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물론젊은 사람들과 커플들도 많이 찾는 장소이긴 합니다곱창은 특히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피부에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소화가 잘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이러저러한 이유로 여성분들끼리도 많이들 찾는 곳이 곱창구이집이 아닐까 합니다.

거북곱창의 피크(Peak)시간은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로 그 시간에는 테이블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되도록이면 좀 이른 시간에 찾아가 맛있고추억있는 곱창을 맛있게 구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유명한 식당은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편안하게 즐기시길 권고 드립니다그리고되도록이면 가족과 함께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맛있는 것은 가족과 함께 즐기시는게 나중에 다시 찾고또 찾아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인생의 추억이 되는 장소를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습니다이는 맛집뿐아니라여행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가족 구성원이 한가지의 추억을 공유하는 것은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포인트(Point)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아빠들에게는 본인의 추억만을 쌓는 그런 것은 지양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나이들어 가족과 함께할때본인의 추억을 공유하고자하면이미 때는 늦습니다아내는 아내만의 추억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남편과는 상이한..)에 살게되고 자녀들도 아빠의 영향을 받지 못하여 본인들의 세계를 형성했기에 그안에서 교집합을 찾는 노력은 늦으면 늦을수록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시점이라는 말을 되새기시기 바랍니다지금 시작하면 그만큼 빠른 시간내에 함께할 수 있지만내일이되면 늦습니다늦어지면 어렵고어려우면 포기하게 됩니다.
모든 것은 떠나갈 수 있지만가족은 남습니다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면늙어서 외롭습니다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는 것도 노후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가 곱창구이집 주변을 걸어가다보면그 곱창구이 향에 매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너무 고소한 곱창굽는 냄새….가족들과 많은 추억을 쌓아가면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우리의 인생에서도 이러한 고소한 냄새가 풍겨지지 않을런지요… 오늘 시작해보시는게 어떠실까요?

대구 막창 맛집 총정리

 " 맛집 소개 1탄 - 대구 막창"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에는 맛집이 여러 곳 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집도 많고여러가지 메뉴의 맛집들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제가 거대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인데요전국의 맛집들을 지역별로 묵어 소개해드리는 원대한 프로젝트를 기회하고 있습니다대구를 먼저 말씀드린 이유는 대구 지역을 1탄으로 시작해 볼까해서 입니다게다가 요즘 곱창구이 맛집으로 세차례 소개를 진행했는데그 연장 선상에서 곱창을 지속적으로 글을 써 볼까합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제가 다 다녀본 것은 아니기에평가가 좋은 곳 위주로정보를 전달하는 차원 수준의 글로 연재를 해볼 생각입니다.
그러다 제가 기회가 되면 찾아가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전 정보 정리의 수준이며이렇게 수고한 것을 제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이것도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시작합니다.
대구는 곱창보다는 막창쪽이 더 유명한데요곱창막창 구분없이 평이 좋은 곳 위주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대표적 곱창 골목인 안지랑 곱창 골목 입니다.

안지랑 곱창 골목

위치 : 대구 광역시 남구 대명로 36 63
대구광역시 남구의 안지랑 오거리에서 앞산 안지랑골로 통하는 길 중간에 형성된 안지랑 시장에는 양념곱창집들이 들어차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IMF이후 생계유지를 위해 많은 곱창가게들이 영업을 시작했으며최근에는 젊은층들이 주로 찾는 거리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곳에가면 전국에서 맛볼 수 있는 곱창막창의 맛을 다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곱창구이전골 등등 곱창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요리들을 망라해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구공탄막창

위치 : 대구 광역시 서구 평리동 1369-3
이곳은 형님이 운영하는 본점이고요 1960년대 주류를 이뤘던 연탄을 이용해 구워먹는 막창이라고 합니다막창은 140그램이 1인분이고요 가격은 9천원 입니다구공탄의 2인 추천메뉴는 막창 2인분 + 목살 1인분이라고 합니다이곳도 초벌을 진행해서 나오는 방식으로 서빙되구요.
단점으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가격대비 양이 적은 것과 주차장의 협소함이라 합니다무료주차를 제공하지만공간이 협소하여 금방 들어찬다고 합니다그럴때는 미리 미리 방문하여 자리를 잡는것이 유일한 방법이겠지요

대구반야월막창

위치 : 대구 광역시 동구 동호로2 37-18
원래 막창은 소막창으로 대구에서도 대명동의 황금막창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그런데안지랑골목에서 시작한 돼지막창이 소막창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돼지막창의 시대를 열었다네요생막창은 200그램 7천원이고 껍데기(5천원및 닭발(6천원)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곱창구이 및 막창집이 다 그렇듯이 이곳도 대포집 컨셉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우리 서민들에게는 정감있는 모습으로 다가오는 그 친근한 장소 스타일입니다.

황금막창

위치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 1724-6
앞서도 잠시 얘기나왔던 황금막창식당소막창 식당.
대구 막창은 돼지가 많지만 소막창으로 장사를한 최초의 식당이라고 한다대구 사람이라면 거의 다 아는 내용이라고영남대학교 이공대학 건너편 큰길가 우체국 옆에 위치해 있다원조 식당들은 그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원조임을 강하게 어필하는데이곳은 식당 안에 걸려있는 신문기사가 원조임을 나타내는 전부라고 한다가격은 한판당 12천원한판이 1인분정도 한다고 한다.
막창은 초벌을해서 나오게되고연탄불 석쇠에 구워먹는 스타일이다.



팔공막창

위치 :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56-6
이곳은 돼지막창이다. 1인분에 6천원으로 저렴하다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의 적극적 이용 필요한 곳이다맛도 괜찮은 편이라고 하니학생들의 발길이 많을 듯한 장소 되겠다.

마루막창
위치 :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684

마루막창은 카페와 같은 식당 인테리어되겠다야경이 보기 좋은 장소이다.
가격은 국내산 소막창 1인분에 18천원미국산은 15천원 돼지 막창도 판매하는데돼지막창은 1인분 9천원의 가격이다.
이곳은 대포집 스타일의 정감있는 식당은 아니며현대화된 스타일의 식당 돼겠다불판이 빌트인(Built in)된 테이블깨끗하겠다..그래서인지 연예인들도 많이들 다녀가서 사인을 많이들 해주고 갔다한쪽 벽면은 연예인들의 싸인으로 도배를 해놨단다가격이 비싸서인지 맛은 좋다는 평이 다수있다.

태영생막창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1 766
생돼지막창 1인분 6천원에 빛나는 막창구이집… 맛에 대한 평도 좋은 곳아는 사람들만 찾는다고 하는 숨겨진 맛집이라 할 수 있겠네요그런데 손님은 많아요.

싱글벙글 막창

위치 :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1 401-5
돼지막창 1인분 8천원입니다연예인들의 방문도 많았던 곳으로다른 막창집들에 손님이 없더라도 이집만은 만원이라는 소문이 있는 그런 막창집이네요.
사실 음식 평이라는 것은 본인이 맛있다고 느꼈을 때 적게 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절대적 평가 기준은 될 수가 없겠지만참고 사항은 충분히 될 듯 합니다.
특이한 점은후식 우동(3천원및 후식 라면(2천원)이 저렴한 값에 판매되고 있으니부담없이 우동과 라면을 후식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돈돌이생막창

위치 : 대구 광역시 북구 태전동 1035-1
돈돌이 생막창은 좀 외진곳에 위치해있으며규모도 작은편에 속한다가족단위의 방문이나 인근 주민들의 방문을 위주로 영업이 주를 이루지만나름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중 한곳이라 한다.
가격은 생막창 1인분이 7천원이다.

여기서 잠깐막창의 효능을 좀 알고 가야겠다막창은 내장의 끝부분으로 항상 운동이 많은 부위로 두터운 근육질로 형성되어 있어 쫄깃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고 한다단백질과 소화효소가 많은 내장 중 최상급 육질로서 치아가 부실한 노인과 이이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즐겨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막창은 곱창대창 등과는 다른 부위로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양이 적어 타 부위보다 가격이 월등히 비싼 고급 음식이라고 한다.

막창은 근육질의 내장이기 때문에 좀 오래 익히게 되면 딱딱해져서 고무를 씹는 듯 하게 느낄 수 있겠다그래서 적당히 익히는게 아주 필요한 음식이 되겠다.

그러나술과 함께 먹는 막창은 처음 시작은 빨리 먹는 것으로 시작해서 맛좋은 막창을 즐길 수 있겠지만조금 시간이 흐르면 딱딱해져서먹기가 쉽지 않은 그런 음식이 될 수도 있다저야 뭐 이가 튼튼해서 쫄깃한 음식 먹는것에 아무런 부담이 없지만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리하는데최선을 다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메뉴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막창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먹는 부위입니다이렇게 많이 알려지게 된 이유는 60년대와 70년대에 우리나라도 돼지를 대량사육하는 시대로 접어들었구요또한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많은 수요가 생기기 시작했답니다그러면서 내장류를 싸게 팔게되었고국민들은 이것을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막창은 1567년 조선 선조때에 왕위 즉위를 축하하는 뜻으로 백성들이 새로운 음식을 만들자며 모여 막창을 만들고 또 왕이 그 음식을 좋아하여 백성들에게 큰 상을 내력다고 전해지는 것이 그 유래라고 합니다.

대구 막창의 유래는 70년대 초 막창으로 찌개를 끓이는데 찌개에 넣은 막창이 양념도 베지 않고 미끌미끌해서 술안주로 맞질 않았하네요.     

막창을 버릴 수도 없고 해서 고민 끝에 연탄 불에 구워 술안주로 올렸는데,
 뜻밖에 손님들이 쫄깃쫄깃한 맛이 소주 안주에 최고라는 입소문이 꼬리를 물었으며, 막창은 그 시절만 해도 소고기 부산물과 함께 국을 끓이는 데에만 쓰였기 때문에 막창을 구워서 된장소스에 찍어 먹는다는 것은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만큼이나 대 발견이었다.  원래 대구에서의 막창은 대구 남구 미도 극장에서 내당 사거리로 가다 보면 남산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좁은 도로가 있는데(옛날에는 합승 도로라고 함) 이 도로에서 30년 전 황금 막 창이라 하여 막창을 팔았는데, 어느 날 손님이 된장에 찍어 먹는 것을 보고 지금의 요리법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이때의 막창은 지금 먹는 막창하고는 사뭇 다른데 기름기가 많고 더 고소하다 합승 도로에서 시작된 막창은 서문시장에서 새길까는 길 (헌병대 검문소 앞에서 몇 군대 팔았고 이어서 대구 호텔 옆으로 번졌합니다. [출처막창의 유래작성자 맘마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