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7일 목요일

여행 명소 -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 명소 - 나이아가라 폭포" 



디트로이트 출장 후 시간이 좀 남아 방문한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쪽이 훨씬 보기좋다하여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윈저를 연결하는 해저 터널을 거쳐 캐나다로 들어갔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약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면 자동차로 갈 수가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고트 섬을 중심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고 합니다더 큰 부분은 왼쪽인 캐나다 쪽이그로 호스슈 폭포이며높이가 49.4미터이고 길이는 약 790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오른쪽인 미국쪽으로는 높이는 51미터이나 길이가 305미터로 캐나다 쪽이 더 웅장한 모습을 보입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웅장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절경은 직접 눈으로 목격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 그래서 제 아내가 꼭 가보고 싶은 장소로 항상 나이아가라 폭포를 얘기하는 듯 합니다.





폭포소리는 우리의 귀를 멍멍하게 할 정도의 커다란 소리를 냅니다. 또한, 거대한 폭포수의 떨어짐으로 발생하는 물보라는 흡사 비가 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할 정도입니다. 우의를 입고있어도, 물보라의 공격을 모두 막아낼 수가 없습니다.



제가 나이아가라 폭포를 갔을때는 비가 약간씩 내리는 흐린 날씨였습니다. 바람도 좀 있었구요.
그렇지만 그 장엄한 광경을 보기위해 모여든 관광객에게 날씨의 장벽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모두 좀 더 가까이, 좀 더 멋있는 장소에서 보기위해 노력할 뿐이었죠.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는 이러한 관광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배로 폭포에 접근할 수 있는 상품과 폭포 안쪽을 둘러볼 수 있는 상품 그리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배로 폭포에 근접하는 것을 선택하여 폭포에 가까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폭포에 가까워질수록 쏟아지는 물줄기는 강해졌으며, 이러한 물줄기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다 젖었기에 아쉬울 것이 없었으니...



나이아가라폭포를 보기위해 디트로이트에서 차로 캐나다로 저녁에 이동하였답니다. 오후까지 약속된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에 캐나다로 이동하여, 예약한 호텔을 찾아갔지요. 호텔은 아니었고, 모텔 수준의 숙박업소 였습니다.
헐리우드의 액션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방....문을 열면 바로 외부에 노출이 되는 그런 방이었습니다. 안락하고 편안한 호텔은 아니었으나, 하룻밤 쉬어가는 수준을 만족시키기에는 적당한 그런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방에서 묵어보는 경험도 얻을 수 있었구요.


미국의 디트로이트와 캐나다의 윈저는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사람들의 왕래가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에 살면서 미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이 터널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출퇴근이 가능하기에 직장은 미국에 거주는 캐나다에...
사실, 디트로이트는 좀 위험한 도시입니다. 최근에는 다시 경기가 회복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계속해서 침체되어가는 도시 경제....유출되는 인구....여러가지 악재들이 넘쳐나던 도시였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GM본사 르네상스 센터 : 크라이슬러, 포드가 모두 거쳐간 건물입니다. 현재는 GM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구요.
                              르네상스 센터는 상가들도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레스토랑, 바 등등....저도 60층인가에 있는 바에가서 
                              위스키를 마시기도 했다.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은 캐나다쪽으로 미국쪽으로 보이는 회색빛의 건물들이 
                              아니고, 바다와 푸른 주택가가 눈에 들어온다.

2. 도심 모노 레일 : 디트로이트에는 도심을 구불구불 운행하는 모노 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이 모노 레일을 타고 도시를 구경할 수 있다. 빌딩들 사이를 다니는
                     모노레일...
                     우리 나라에도 경전철이라하여 설치된 곳이 몇곳있다. 현재 설치된 
                     대한민국의 경전철은 교통이 불편한 곳에 설치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
                     들이 이용을 할수있는 사항은 아니기에 손실이 너무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모노 레일(경전철)의 설치는 도심에 하는 것이 
                     맞을 듯 하다.
                     그래야 관광객들의 이용과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 등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는 현재도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다. 디트로이트시를 중심으로 북미 빅3의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많은 자동차 회사의 북미 법인이 위치해 있다. 자동차 산업은 그 파급효과가 엄청난 산업이다. 자동차는 수만개 부품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그 부품을을 생산하는 수 많은 회사들이 함께하여 자동차를 만들게 된다. 자동차 제조 회사들과 직접 거래하는 1차 업체(Tier 1), 1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2차 업체(Tier 2) 그리고 2차업체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3차 업체(Tier 3) 등으로 구성되어진다.
일반적으로 3차업체는 제강, 제철사들로 구성되어져서, 1차 업체보다 더 큰 규모의 사업을 한다고 생각하면 맞겠다.
과거 자동차 제조 회사들은 주요부품들을 직접 생산한 후 자동차를 조립하는 체계로 사업을 하였으나, 요즘에는 되도록이면 많은 부품들의 외주화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직접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은 크랭크 축, 실린더 블록 만이 존재한다. 일부 물량을 직접 생산하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들은 아주 많다.... 규모가 큰 회사도 있고, 규모가 작은 회사도 있다.
규모가 큰 세계적 업체들로는 보쉬, 덴소, 마그나 등 자동차 제조 회사와 비교해도 규모가 처지지 않는 그런 업체들 되겠다. 일반 사람들에게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이 회사들은 광고의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자동차 제조 회사들에게만 알려지면 되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는 것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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